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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상수도 계량기 동파 급증

기록적인 한파로 상수도 계량기 동파는 197건,관로 누수 및 결빙은 51건 발생
지난해 동파 96건 대비 100%이상 급증

  • 웹출고시간2018.02.07 11:00:18
  • 최종수정2018.02.07 11:00:18
[충북일보=충주] 최근 기록적인 한파의 영향으로 충주지역에도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수도계량기 파손 및 관로 결빙 사고 접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월 현재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는 197건, 관로 누수 및 결빙은 5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계량기 동파 96건 대비 100%이상 급증한 것이다.

시는 겨울철 상수도 동파 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3월까지 '상수도 동파 대책반'을 운영하며 상수도 설비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또 시민들에게 상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일반 가정에서 겨울철 상수도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 급강하 전에 수도배관과 계량기 등을 보온재로 감싸고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혹한기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야 한다.

특히, 동결 시에는 계량기 유리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헌옷으로 감싼 후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파가 더 올 수 있고 아침저녁 낮은 기온으로 인해 동파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면서, "특히 설 연휴로 장기간 집을 비울 수 있는 만큼 동파 예방에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도배관과 계량기 등 동파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충주시 상수도과(847-2538, 850-3741~3)로 연락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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