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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기술지주회사, 대학 최초 자회사 매각

신기술창업전문회사 ㈜유비콤 매각

  • 웹출고시간2018.02.04 15:12:32
  • 최종수정2018.02.04 15:12:32
[충북일보] 대학에서 특허기술을 이용해 창업한 회사를 매각에 성공한 일이 발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충북대는 특허기술을 이용해 창업한 충북대기술지주㈜의 자회사인 ㈜유비콤 지분을 매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회사 매각은 전국의 대학중 최초로 대학들로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비콤은 지난 2010년 충북대 산학협력단이 투자해 설립된 신기술창업전문회사로서 지난 2004년 정보통신부 사업의 일환으로 IT협동연구센터로 선정된 RIUBIT을 기반으로 연구 성과를 창출해 지난 2016년 충북대기술지주㈜ 자회사로 편입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재무 통합으로 보다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갖추었다.

㈜유비콤의 주요 기술은 가정의 가스, 전력, 수도 열량 등의 사용량을 원격지에서 검침하고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AMI시스템과 빌딩 및 가정전기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최소화시켜주는 IEEE 802.15.4 기반 무선 에너지관리시스템 에코지(ECO-G)시스템 등이 있다.

이번 충북대 ㈜유비콤 매각은 대학 지적재산을 이용해 직접사업화에 성공한 모델로 대학의 기술사업화의 선순환적 모범사례로 대학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수동 충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충북대 기술지주회사㈜는 대학 내의 우수기술을 지원 및 발굴해 시장 밀착형 기술상용화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유비콤과 같은 사례가 많이 나와 대학발전에 도움을 주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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