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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병원 후보지로 충북혁신도시 거론 주목

의료시설 사각지대 충북혁신도시 최대현안

  • 웹출고시간2018.01.24 17:28:26
  • 최종수정2018.01.24 17:28:26
[충북일보=음성] 소방청이 소방관의 치료와 재활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소방병원 후보지로 충북혁신도시가 거론되고 있어 중형병원급 이상의 병원유치가 최대 현안인 음성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께 문재인 대통령이 소방전문병원 설립을 약속하면서 소방청이 소방전문병원 건립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소방청이 추진하고 있는 소방전문병원은 약 300 병상 내외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화상이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근골격계질환 등을 전문으로 치료할 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치료 및 재활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부지를 선정하고 내년에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0년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병원은 건축비와 병원 운영비까지 정부지원을 받는 의료시설이다.

소방전문병원의 후보지로 충청북도, 세종특별시,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 지역 가운데서도 충북혁신도시와 세종시가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국토의 중심부이면서 교통요충지인 음성군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는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이주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곳이며, 음성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중형병원급 이상의 병원을 유치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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