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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22 17:27:45
  • 최종수정2018.01.22 17:27:45

동부소방서 소방관이 22일 동부소방서 교육훈련장에서 고가사다리 조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이 외근 근무일과표를 큰 폭으로 개편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제천화재사고를 계기로 기존의 일과수행과 근무 교대점검 방식을 지역별, 계절벌, 관서별 특성을 반영해 현장중심의 근무체제로 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소방공무원 일과표는 특수장비 조작과 소방 전술훈련 등 실기·실습 교육훈련 강화, 야간 위험예지 훈련 등 이론위주 근무일과를 편성해 주간·야간 3시간씩 필수 훈련시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소방관서별 다르게 실시하던 집합 및 인원보고 점검, 개인건강 확인·관리, 개인안전장비 점검, 소방차량 및 적재장비 점검, 점검결과보고 등도 표준화했다.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은 "교대점검·식사시간 등을 제외한 하루일과를 훈련시간과 일상업무로 단순화해 훈련시간 준수기반 마련, 월간 외근근무계획 수립·시행을 통한 관서실정에 맞는 탄력적 운영과 책임성을 강화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신속한 재난대응과 현장안전사고 방지는 물론, 각종 재난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편은 도내 12곳의 소방서, 51곳의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에 근무하는 1천200여 명의 소방대원에게 적용됐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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