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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4 17:25:49
  • 최종수정2017.12.14 17:25:49

홍수환

전프로복싱세계챔피언

[충북일보] 홍수환 전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이 충북대 사대부중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14일 '꿈끼 탐색 주간'을 맞아 홍수환(전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씨를 초청해 '프로정신과 도전정신: 누구에게나 한 방은 있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홍씨는 19살에 권투에 입문한 이후 10년 사이에 일어난 눈물겨운 환희와 영광의 순간, 그리고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 일어났던 일화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홍씨는 "누구에게나 한 방은 있다"는 점과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자기의 모든 능력을 투자하면 누구든지 분명 언젠가는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이것만은 해내겠다는 의지로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끝까지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삶과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해야 하는 중학교 시기의 학생들이 해당 분야에서 성공한 전문 직업인의 생생한 강연을 통해 자기에 대한 이해와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혀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위해 실시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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