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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4 16:58:14
  • 최종수정2017.12.14 16:58:14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14일 졸업생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영동군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1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사과CEO학과, 친환경그린학과 총2개 학과로 나눠 품목별 최고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해 왔다.

장기 교육을 마치고, 1년간의 열정과 땀을 뒤로 한 채 한해를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 학과운영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농업기술 전문교육뿐만 아니라 현장실습 교육을 강화하여 보고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교육과정을 마친 79명의 졸업생을 대표해 사과CEO학과 김중권(양강면 양정2길) 씨가 박세복 영동군농업인대학장으로부터 졸업증서를 받았다.

남다른 학구열을 보이고 우수한 평가 결과를 얻은 친환경그린학과 이용희(영동읍 눈어치4로) 씨는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학생 자치활동에 공이 많은 박덕봉(사과CEO학과, 양강면 양정죽촌로)·최광길(친환경그린학과, 양강면 외만1길) 씨는 군농업인대학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현장에서 농업인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 교육,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과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개설해 활력이 넘치는 농촌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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