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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야간학교 17회 졸업식 가져

초·중·고 과정 졸업생 5명 배출

  • 웹출고시간2017.11.26 13:37:29
  • 최종수정2017.11.26 13:37:29

단양야간학교 17회 졸업식에 참석한 장익환 야간학교장을 비롯해 변형준 군 자치행정과장 및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17년간 단양지역 배움의 등불을 밝혀주고 있는 단양야간학교가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23일 열린 졸업식에는 장익환 야간학교장을 비롯해 변형준 군 자치행정과장, 이장희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올해는 초등 2명, 중등 2명, 고등 1명 등 총 3개 과정 5명의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 졸업생이자 올해 초등과 중등 검정고시에 모두 합격해 화제를 모았던 박명자(62)씨는 "어려운 일도 마다 않고 지도에 힘써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00년 3월 개교한 단양야간학교는 올해까지지 총 140여명의 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했다.

교육공무원과 행정공무원(군청, 경찰서 등)들이 퇴근 후 이곳에서 교사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야간학교는 배움의 뜻이 있는 학생, 자원봉사 교사를 연중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한글 미해독자를 포함한 초·중·고등학교 과정으로 연령 제한은 없으며 교제비를 비롯한 수업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단양야간학교(010-2440-2835)로 문의하면 된다.

장익환 교장은 "야간 학교는 365일 문을 열어 놓고 있으니 배움의 용기를 내시어 언제라도 학교 문을 두드려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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