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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한자리 모여 화합 다져

김선규 전임회장 등에 공로패 전달

  • 웹출고시간2017.11.22 14:33:36
  • 최종수정2017.11.22 14:33:36

단양군의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행사 지난 21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충북일보=단양]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의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행사 지난 21일 문화체육센터에서 류한우 군수, 소정열 귀농귀촌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귀농귀촌협의회와 이장협의회의 공동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과 화합한마음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선규 전 귀농귀촌협의회장과 홍용식 부회장, 최득수 부회장, 함형종 감사는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귀농귀촌협의회는 협의회를 비롯해 8개 읍·면의 지회로 운영되고 있다.

협의회는 단양 느껴보기와 귀농귀촌 재능봉사, 자연정화활동, 장 담그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내륙을 대표하는 관광도시인 단양군은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데다 맞춤형 정착 지원정책으로 귀농귀촌 희망 1순위로 손꼽혔다.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데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3시간 안팎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운 거리도 장점으로 꼽힌다.

군은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빈집 토지정보 프로그램 운영, 예비 귀농인 임시 거주 공간 제공 등 농촌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펴 나가고 있다.

농가주택 수리비와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전기수도 인터넷 설치 등 귀농·귀촌인의 주거환경개선과 영농 정착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의 귀농귀촌 전입 인구도 2013년 604명, 2014년 745명, 2015년 618명, 2016년 716명, 2017년 상반기 319명 등 총 3천2명으로 집계됐다.

농업 분야에 편중됐던 귀농귀촌 형태도 문화와 예술, 수공업, 제조업 등 다양하고 폭 넓게 변화되고 있다.

그 결과 단양군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 후원한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귀농·귀촌 부문 대상을 받았다.

소정열 회장은 "이번 한마당 행사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의 친목과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마을의 지도자인 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더욱 화합하고 노력해 살기좋은 단양을 계속해서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단양/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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