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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엑스포 열기 전해진 제천약령시장

총 매출액 12억원 이상 성황
황기·당귀·오미자 약초 인기

  • 웹출고시간2017.10.12 15:19:08
  • 최종수정2017.10.12 19:55:11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장 내 옛 약초장터를 재현해 놓은 약령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제천 약초를 살펴보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110만 명을 웃도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한방산업의 중심도시로 엑스포장에 옛 약초장터를 재현해 놓은 약령시장에서는 덩달아 큰 호황을 누려 상인들 사이에서는 즐거운 비명이 흘러나왔다.

약령시장에서는 황기, 당귀, 오미자, 감초 등 약초들이 주로 판매됐으며 그 중에서도 역시 으뜸은 '제천황기'라는 상인들의 중론이다.

약령시장의 누적매출액은 약 7억 원 가량으로 집계됐으나 실제 총매출액은 이를 훨씬 상회한 12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 상인은 "엑스포를 며칠간 더 연장해서 운영하면 안되나요"라며 아쉬움 가득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80%이상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을 받은 GAP인증스티커가 부착된 약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황기 기준으로 일반 황기보다 GAP인증을 받은 황기를 1천원 더 비싸게 판매함에도 잔류농약, 중금속검사를 마친 황기라는 설명을 듣고는 대부분 GAP인증 제품을 구매한 것이 특징적이다.

제천시는 2007년부터 11대 우수약초를 지정해 GAP약초의 생산부터 인증, 가공까지 약초농가를 지원하는 등 GAP인증과 제천시 한방산업 발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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