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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자선연주회 열어

청풍호노인사랑병원 치매센터 찾아 기금 전달

  • 웹출고시간2017.08.10 13:08:17
  • 최종수정2017.08.10 13:08:17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청풍호 노인사랑병원 치매센터를 찾아 자선 연주회를 갖고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9일 청풍호 노인사랑병원 치매센터에서 자선 연주회를 갖고 기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2015년부터 매년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을 찾아 노인성 질환 환자 및 보호자와 병원 관계자들에게 연주회를 여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코치 판 투테 서곡(Cosi Fan Tutte overture)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단원들이 특별히 연습한 무조건, 내 나이가 어때서, 울고 넘는 박달재, 소양강 처녀 등을 연주해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2010년 창단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호스피스 자선연주회, 하소아동복지관 물품기부 및 정기연주회의 '꽃보다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음악회와 청풍호노인사랑병원 자선연주회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음악 문화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아 '레 코르티 델아르테 Le Corti dell'Arte'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오는 16일 출국을 앞두고 있다.

현지 유명 지휘자에게 오케스트라 과정을 교육받고 소렌토와 카바 지역에서 연주회를 갖는 등 단원들의 실력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 사회의 폭넓은 음악 문화 창달에 더욱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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