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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종단 대장정 4박5일 일정 돌입

"단양에서 영동까지 천리길"
남부·북부권 나눠 2개 코스

  • 웹출고시간2017.07.31 13:52:37
  • 최종수정2017.07.31 18:04:43

3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제5회 충북종단 대장정 발대식에서 이시종 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장,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종주단원들이 대장정의 성공을 기원하는 풍선을 날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 '단양에서 영동까지 천리길, 충북종단대장정'이 3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발대식과 함께 첫발을 내디뎠다

충북체육회가 주관하는 충북종단대장정은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만남과 소통! 우리는 하나'를 슬로건으로 오는 8월 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종주단은 최연소 참가자인 김민경(14)양과 최고령 참가자인 서용부(77)씨 등 140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들의 종주를 돕기 위해 참여단은 600명, 시·군 자원단은 1천300여 명도 참여한다.

충북종단대장정은 남부권(영동~옥천~보은~괴산, 도보 97㎞)과 북부권(단양~제천~충주~음성~진천, 도보 98㎞)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4일 상당공원에 모여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종주단은 시·군을 일주하는 동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와 2019스포츠어코드컨벤션 충북유치를 홍보한다.

또한 최근 충북지역의 폭우피해를 감안해 공식행사 위주로 검소하게 진행할 예정으로 수해지역 행진할 때는 수해복구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시종 지사는 발대식에서 "힘든 여정이지만 함께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도전에서 더 큰 배움도 얻고 충북인으로 애향심과 자긍심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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