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세계택견대회 및 세계택견연맹 창립총회 열려

택견의 세계화, 택견의 올림픽 정식종목 추진 기반조성

  • 웹출고시간2017.07.30 14:57:21
  • 최종수정2017.07.30 14:57:21

세계택견연맹 창립총회가 지난 29일 오후 4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국제회의실에서 20여 개국 50여명의 국외 관계자와 국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전 세계 택견인들의 축제인 세계택견대회가 29~30일 이틀간 택견의 고장 충주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아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총재 윤진식) 주관, '택견! 세계로의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0여 개국 50여명의 외국 선수단을 포함, 국내외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택견의 기량을 겨뤘다.

특히, 지난 29일 오후 4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국제회의실에서는 세계택견연맹 창립총회가 열렸다.

현재 택견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명성에 비해 아직 국외의 저변 확대가 미흡하고 세계택견대회, 세계무예마스터십 등 택견 관련 세계대회 주관 국제기구가 없는 상태다.

이번 세계택견연맹 창립은 택견의 해외보급 및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나아가 택견의 아시안게임 및 올릭픽 정식종목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창립총회에는 우크라이나 체육청소년부 차관, 캄보디아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카자흐스탄 하원의원 등 20여 개국 50여명의 국외 관계자와 국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세계택견연맹 회원국 인준 △임원선출 △정관인준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학술세미나도 열렸는데 한국스포츠개발원 성문정 수석연구위원은 '택견의 올림픽 등 국제종합대회 종목화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택견협회 관계자는 "택견은 세계가 인정한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세계택견대회와 세계택견연맹을 통해 택견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무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