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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주신도시에 내년 초 중앙탑면 출장소 설치

공무원 3~4명 상주, 민원업무 담당

  • 웹출고시간2017.07.25 15:09:35
  • 최종수정2017.07.25 15:09:3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말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하는 서충주신도시의 행정 수요를 충족하고자 내년 초에 '중앙탑면 출장소'를 설치한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서충주신도시 충주기업도시 지역에는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4개 아파트 단지에 4천500여 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시는 이곳이 중앙탑면에서 7㎞ 이상 떨어져 입주민이 민원을 보는 데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고 내년 1월께 중앙탑면 출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출장소에는 진천·음성혁신도시 출장소(진천 3명, 음성 4명)를 참고로 3~4명의 직원이 상주해 민원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시는 충주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 대소원면 지역에도 행정 수요가 확대하면 면 출장소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첨단산단에는 1천500가구 규모의 아파트 3개 단지가 이미 신축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서충주신도시에 출장소 설치를 검토하는 단계"라며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에 맞춰 입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충주신도시는 주덕읍, 대소원면, 중앙탑면 등 3개 읍·면에 기업도시(700만9천㎡), 첨단산업단지(199만2천㎡), 메가폴리스산업단지(181만1천㎡)가 조성됐다.

시는 도시 형성이 완료되면 1만1천400여 가구에 3만6천명이 거주하고 100여 개 기업체와 5개 초·중·고 등이 들어 설 것으로 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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