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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02 16:07:57
  • 최종수정2017.07.02 16:07:57
[충북일보] 주말과 휴일(6월30~7월2일) 충북도내에서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일 새벽 1시5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SM5 차량(운전자 A씨·41)이 인도 가로수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충격으로 불이 난 차량은 차량 일부를 태워 352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30분께는 진천군 진천읍 상신리 진천IC 인근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5㎞ 지점에서 운행 중이던 렉서스 차량(운전자 B씨·56)이 앞서가던 그랜저 차량(운전자 C씨·48)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체어맨 차량(운전자 D씨·64) 등 사고를 피하려던 차량 12대가 함께 추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차들이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규모 음주단속이 예고됐던 지난달 30일에는 음주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밤 8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고은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신호대기중이던 QM3 차량(운전자 E씨·28)이 뒤에서 달려오던 티볼리 차량(운전자 F씨·46)에 받혔다.

사고충격으로 QM3 차량이 밀리면서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1t 화물차(운전자 G씨·56)를 추돌했다.

경찰조사결과 F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69%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F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밤 8시27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도로에서 H(64)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차량이 길을 건너던 I(여·73)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I씨가 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 당시 H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9%인 것으로 나타났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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