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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대추대학, 뜨거운 열기

지난 10년간 대추 전문리더 415명 배출

  • 웹출고시간2017.06.15 14:49:02
  • 최종수정2017.06.15 14:49:02

15일 보은군대추대학 제11기 교육생 47명이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제10강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생들이 강의에 열중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제11기 보은군대추대학 교육생들의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15일 보은군대추대학 제11기 교육생 47명을 대상으로 센터 회의실에서 제10강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아틀란티카코리아㈜ 곽두원 강사를 초빙해 '비료와 호르몬의 신기술' 이란 주제로 올바르고 효과적인 비료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권영준, 지한구 주무관의 대추 착과 기술과 PLS 및 농약 안전사용기준 교육이 실시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대추의 체계적인 기술 보급으로 대추 명품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신지식인 리더 그룹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대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총 415명의 대추대학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 신지식 전문리더를 매년 육성하고 있다.

올해 총 20강으로 구성된 대추대학은 오는 11월까지 토양관리, 시비, 생리장해, 병해충방제, 미생물시용, 건강관리 등 각 분야에 걸친 전문 강사진들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대학, 사과대학,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 교육 등을 실시해 농가 소득 향상 및 안정된 농업 경영을 돕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의 애로기술 해결 능력 향상과 대추발전에 적합한 전문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제11강 교육은 오는 29일에 대추연구소와 효성오앤비를 방문 견학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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