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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드림스타트사업 본격 추진, 희망찬 미래 만들기

사례관리 강화, 특화프로그램 운영, 민간 후원 연계로 행복 전파

  • 웹출고시간2017.06.06 13:02:16
  • 최종수정2017.06.06 13:02:16

영동 관내 어린이들이 대구 영어마을에서 생활영어 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드림스타트 사업이 지역내 소외된 아동들에게 관심과 배려로 희망찬 미래를 선사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0세~만 12세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보건, 보육, 교육, 복지, 문화 등의 통합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전국 드림스타트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취약계층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3명의 전담 인력과 3억1천3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운영중이다.

아동복지 정책이 구호적 아동복지에서 사전예방적 차원의 개입으로 추진 방향이 변화함에 따라, 군도 이에 발맞춰 지역내 사각지대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현장중심의 사례관리를 강화해 사업을 운영중이다.

올해는 아동 발달에 필수영역인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3개 분야에 모두 60개의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분야별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건강분야 △건강검진 △예방접종 △축구교실 등 23개, 인지·언어 분야 △오감발달 가정방문 △드림도서관 운영 △기초튼튼 학습지원 등 14개, 정서·행동 분야 △부모역량 강화교육 △진로캠프 △가족추억여행 등 23개 프로그램이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 17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질적 지원보다는 건강한 자아 성립과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줄 수 있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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