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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식초가공전문가육성 교육 성료

과학적인 실습교육 고품질 식초제조기술 향상

  • 웹출고시간2017.06.03 16:41:17
  • 최종수정2017.06.03 16:41:17

옥천주민들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식초가공전문가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옥천만의 특화된 식초가공 제조 기술교육으로 고부가 가치창출은 물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한 식초가공전문가 교육과정을 2일 마무리했다.

지난 3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총10회 과정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식초제조교육 전문가인 이정숙씨를 강사로 매주 교육생 모두 참여해 현미와 아로니아를 원료로 직접 술(알콜발효)을 만들고 만들어진 술을 활용해 식초(초산발효) 담그는 반복 실습 교육을 했다.

이번 기회로 알콜발효와 식초발효의 차이점을 확실히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알콜도수 측정 및 산도측정 실습을 통해 과학적인 식초제조를 위한 유익한 교육이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정우 생활개선팀장은 "긴 시간이 필요한 식초 발효의 특성상 그동안 배우기 힘들었던 초산발효 과정을 매주 점검하며 초막관찰, 이상발효 해결, 알콜도수측정을 통한 식초제조, 완성된 식초의 산도측정 등 고품질 식초 제조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며 "옥천만의 특화된 식초가공기술과 쌀소비 촉진 등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기반을 구축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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