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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민간 산림 육종가 초청 소통 간담회 개최

"신품종 개발 현장 어려움 다 같이 털어내자!"

  • 웹출고시간2017.04.11 15:01:16
  • 최종수정2017.04.11 15:01:16

‘2017년 산림품종 육종가 간담회’에서 산초나무 신품종 '한초 10호' 의 육종사례를 설명하고 있는 지리산산초 한치복 대표.

ⓒ 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안보면 수회리에 있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신품종 개발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신품종 개발 촉진과 종자산업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11일 오전10시 센터 대회의실에서 '2017년 산림품종 육종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품종센터 직원 및 민간 육종가, 공공기관의 품종개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신품종 재배 및 시설 등 육종기반 취약과 판로 개척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신품종 개발 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에 관한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신품종 출원 절차와 요령에 관한 정보와 신품종 개발을 통한 산업화 대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품종센터 내 재배시험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품종센터는 모든 산림식물에 대해 품종보호제도를 운영하며 개인 육종가들의 권익증진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335개의 신품종이 출원되었으며 이 가운데 126개 품종이 품종보호등록권을 획득했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생물산업 발전과 임업소득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신품종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육종가들의 역할이 크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정책에 반영하면서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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