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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05 16:06:26
  • 최종수정2017.04.05 16:06:26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5일 보건소 구강보건교육실에서 사업담당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건국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장성훈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2016년 괴산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2015년 대비 남자 현재 흡연율(3% 감소), 월간 음주율(7.6%감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6.3% 증가), 보건기관 이용률(5.2% 상승), 암 검진율(5.9% 상승)등에서 연도별 및 전국결과 대비 매우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군보건소가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이동금연클리닉, 초·중·고 금연·절주 교육, 걷기동아리 및 근력UP건강UP 프로그램,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군민강좌,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MMSE와 진단검사,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로 보고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단위 보건통계 표준화로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지역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조사내용은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관리, 정신보건, 구강보건,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의료이용 영역 등 18개 영역 161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해에는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괴산군민 중 만19세 이상 성인 881명을 대상으로 책임대학인 건국대학교(글로컬산학협력단)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1:1 면접조사 방법으로 실시됐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내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2016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바탕으로 군의 건강지표 위치를 파악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오후 2시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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