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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사고·간절함 있어야 충북경제4% 달성 가능"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직원조회서 강조

  • 웹출고시간2017.04.03 17:48:12
  • 최종수정2017.04.03 17:48:12
[충북일보]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직원들의 열린 사고와 열정을 당부했다.

고 부지사는 "비전은 구성원들의 간절함과 눈에 보이는 생생함이 함께 묻어나야 한다"며 "'충북경제 4% 달성'이라는 비전 실현은 한 계단을 넘어서야 한다는 구성원들의 간절함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부지사는 '티핑포인트(tipping point)'에 대해 언급했다.

고 부지사는 "물이 100도가 돼야 끓는 것처럼 문화나 사상, 각종 상품도 에너지가 응축돼 있다가 티핑포인트에 도달해 급격하게 확산되는 것"이라며 "우리 도가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꽃을 피울 수 있는 것도 오창이나 오송을 중심으로 20년이 넘게 응축된 에너지가 티핑포인트를 만나 세계화로 이어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과 세계무예마스터십, 생산적일자리사업, 유기농특화도, 해양과학관 등 도정의 여러 과제들도 활짝 꽃이 피려면 오랜 응축과정이 필요하고, 어느 순간 모든 상황이 맞아 떨어졌을 때 티핑포인트와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부지사는 또 4%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외부에 문을 열어주는 개방적인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고 부지사는 "도로, 철도, 항공 등 SOC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것은 여러 지역의 에너지를 가져오기 위한 것"이라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충북에 대한 외부인들의 우호적인 이미지와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고 부지사는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기를 맞아 고착화된 브랜드를 주문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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