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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영동~김천 잇는 동서횡단 4차로 완성

오늘 오후 3시 전면 개통
운행시간 5분·거리 1㎞ 단축
국토부 "병목현상 줄어들 것"

  • 웹출고시간2017.03.14 10:51:13
  • 최종수정2017.03.14 20:38:59

영동~추풍령 도로건설공사 현장 전경 사진.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서 추풍령을 지나 경북 김천시를 잇는 국도 4호선 영동~추풍령 1공구 구간 4차로가 15일 오후 3시 전면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영동읍 가리를 잇는 1공구는 연장 9.58㎞로, 지난 2007년2월부터 1천329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공사로 도로가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운행시간은 5분(13→8분), 운행거리도 1㎞(11→10㎞) 단축된다.

영동~추풍령 도로건설공사 위치도.

ⓒ 국토교통부
주요시설물로는 매천교, 삼봉천교 등 교량 12개소와 임계터널, 가리터널 등 터널 2개소가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영동군 영동읍 가리~황간면 광평리를 잇는 2공구 구간 9.18㎞가 개통하면서 대전시와 김천시를 동서로 횡단하는 4차선 도로망(연장 59.5㎞)이 완성됐다.

국토부는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되면서 병목 현상 등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주민들은 도로가 개통되면서 다른 지역에서 이 지역 명소인 류봉 등 한천팔경,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와 육군 종합행정학교, 주곡 산업단지, 황간 물류단지 등으로 오는 이용객들의 접근성 개선돼 관광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물론 충청 및 영남 지역 간 문화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지역 간 간선도로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낙후된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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