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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우륵당 문화학교 개강

9월까지 10개 부문 12개 강좌 운영

  • 웹출고시간2017.03.09 11:24:22
  • 최종수정2017.03.09 11:24:2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오진섭 충주시부시장)이 지난 8일 우륵당 문화학교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우륵당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린 개강식은 우륵국악단 관계자와 문화학교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함께 내빈 인사말씀, 국악단의 축하 연주회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9회 째를 맞는 우륵당 문화학교는 올해 가야금, 해금, 대금, 소금, 태평소, 피리, 거문고, 사물놀이, 민요 등 10개 부문 12개 강좌를 운영한다.

이들 강좌에는 수강신청을 거쳐 최종 선발된 95명이 9월 7일까지 6개월 과정으로 각 부문별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맞춤식 교육을 받는다.

우륵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학교부터 수강생들이 악기대여와 수강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부득이 최소한의 수강료를 받게 됐다"며 "각 부문별 전문강사를 투입해 강습의 내실을 기해 시민들이 국악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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