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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저염 저당 조리체험교실 운영

소금 살짝, 설탕 살짝, 건강한 음식 만들어요

  • 웹출고시간2017.03.06 11:06:22
  • 최종수정2017.03.06 11:06:22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7일부터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소금 살짝, 설탕 살짝, 저염 저당 조리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간편한 인스턴트 음식을 선호하는 등 열량이 높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변하고 있어 그로 인한 만성질환자수도 증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5년 제천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비만율과 만성질환 이환율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엇보다 올바른 식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조리체험교실은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이론교육과 △저염 간장 만들기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음식 만들기 등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리체험을 통해 고혈압 당뇨환자에게 바른 식습관과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금과 설탕 등 열량을 줄이면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조리법을 체험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해 치매예방조리체험교실, 비만대체 조리체험교실 등 다양한 조리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641-329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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