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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경찰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한 '송년의 밤'

위문품 전달 등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 마련

  • 웹출고시간2016.12.28 11:28:09
  • 최종수정2016.12.28 11:28:09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는 지난 27일 관내 식당에서 '2016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양경찰서 보안협력위원, 단양군 거주 북한이탈주민, 경찰관 등 30여명이 참석해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남한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는 단양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장병대)에서 위문품 등을 전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북한이탈주민 강모(53)씨는 "연말이 되면 북한에 남겨두고 온 가족 생각이 나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며 더욱 더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오 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는 보안협력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경찰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신변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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