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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토양검정으로 우량농지 조성 확대

토양검정 시비처방서 활용해 동계 퇴비시용

  • 웹출고시간2016.12.19 11:36:52
  • 최종수정2016.12.19 11:36:5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5천719점의 토양검정 및 토양 중금속검사를 실시한 후 토양시비처방서를 발급했다.

토양시비처방서는 토양 내 양분을 검사해 부족양분에 대한 비료처방과 과잉양분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시한다.

농가가 작물 재배시 필요한 양분필요량을 알려줘 화학비료의 과다사용을 막고 적정사용량을 권장함으로써 농가 경영비 절감뿐 아니라 토양의 염류집적, 지하수 오염 경감 등의 효과도 있다.

토양검정은 영농활용뿐만 아니라 충주 전 지역의 논, 밭, 과수, 시설 등 재배작물에 따른 토양양분현황의 자료로 활용되는데,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지원량 근거자료가 되며 맞춤형비료를 선정할 경우 비종을 추천하는 자료가 된다.

질소함량은 토양 내 유기물함량과 유효규산함량에 따라 결정되는데, 올해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은 평균 20g/㎏으로 2014년 선정시 17g/㎏ 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맞춤형비료 비종 선정시 질소함량을 낮게 추천했다.

이는 지속적인 논토양 볏짚환원사업의 효과로 토양 내 유기물함량의 증가에 따른 화학비료사용량 감소로, 토양검정사업의 중점추진목표인 우량농지조성 확대사업과 부합한다.

배종성 작물환경팀장은 "토양검정은 농사의 기본이자 시작으로, 겨울철 퇴비를 살포시 시비처방서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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