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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조치원~오송 교통 체증 줄어든다

국도 36호선 개선공사 이달 착공, 2020년말 준공
조치원~오송 조천교 130m는 5차로→7차로 확장

  • 웹출고시간2016.12.18 16:06:08
  • 최종수정2016.12.19 10:55:45

세종~청주 경계에 있는 하천인 조천을 가로 지르는 조천교(길이 130m)가 오는 2020년까지 왕복 5차로에서 7차로로 확장된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에 조천교와 인근 조치원읍 상리사거리 주변 도로의 만성적 교통 체증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사진은 조천교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조치원읍~청주시 오송읍 연결도로 개선 사업이 이달말 시작돼 2020년말 끝난다. <충북일보 2015년 3월 31일 보도>

행복도시건설청은 "토광건설(광주광역시 금호동) 컨소시엄이 시공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408억원을 들여 조치원읍 상리교차로~오송읍 오송역사거리 국도36호선(총연장 2.86km·왕복 4차로) 전 구간을 정비하는 것이다.

조치원읍~오송읍 연결도로 개선 사업이 이달말 시작돼 2020년말 끝난다. 그림은 연결도로 노선도.

ⓒ 행복도시건설청
특히 세종~청주 경계에 있는 하천인 조천을 가로 지르는 조천교(길이 130m)는 왕복 5차로에서 7차로로 확장된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 체증이 매우 심한 이 다리를 차량으로 통과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당초 이 다리는 확장하지 않고 조천 하류쪽으로 다리 1개(조천1교)를 신설하는 것을 포함,총연장 1.3㎞의 우회도로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당초 조천교를 확장하지 않는 대신 조천 하류쪽으로 다리 1개(조천1교)를 신설하는 것을 포함,총연장 1.3㎞의 우회도로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했다 백지화했다.

ⓒ 원지도 출처=네이버
하지만 인근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우회도로 신설을 포기하는 대신 다리를 넓히기로 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상리교차로~오송역사거리 도로 전체 구간에는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새로 설치된다. 교차로가 13개에서 8개로 줄어들면서 차량 소통도 더욱 원활해진다.

고성진 행복도시건설청 광역도로과장은 "도로 개선 사업이 끝나면 오송~조치원~세종 신도시 구간의 교통 체증이 완화돼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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