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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 만족도 최고

제천시보건소, 참여자 25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16.11.29 12:58:27
  • 최종수정2016.11.29 12:58:27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올해 첫 시행한 '한의약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적 근거가 확보된 임산부 건강정보에 태교 산후조리 등 우리나라 고유의 사회문화적 환경을 반영한 한국형 임산부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시 보건소는 임산부 참여자 25명을 모집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모두 5회에 걸쳐 운영했다.

시 보건소는 참여자 25명을 대상으로 한 3차례 사전 사후 설문조사결과 교육프로그램 만족도와 모바일 상담 만족도에서 90%이상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설문결과 임신건강관리 지식점수, 전통육아인식도, 건강행동 실천도, 임신 중 우울, 육아 자신감 5개 항목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으며 교육프로그램 만족도 92%, 모바일 상담 만족도 96%, 계속이용과 추천의향 84%로 대부분의 참여자가 이번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교육과 실습 기간 중에 모바일 커뮤니티가 운영돼 근무시간 외에도 질문에 대한 전문가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어 신뢰감이 들었으며 공개 단체 대화방에서의 상담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는 온라인 상담으로 해소되지 않는 참여자에게는 한방진료실 내원을 적극 유도해 직접 문진을 통해 좀 더 상세하게 상담했으며 프로그램 교육 후 공개 단체 대화방에 PPT자료와 교육내용을 재차 설명하는 등 참여자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더 많은 임산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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