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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 문화동반자, 칠금초에서 '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 행사

동반자 자국의 무술·문화 소개 및 체험, 동반자 택견공연 등

  • 웹출고시간2016.11.08 16:48:08
  • 최종수정2016.11.08 16:48:08
[충북일보=충주] 세계무술연맹이 실시하는 '문화동반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개국 무술전문가 10명이 8일오후1시 충주 칠금초 3~6학년 4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행사를 가졌다.

이 재능기부 행사는 동반자 자국의 무술·문화 소개 및 체험, 동반자 택견공연 등으로 구성, 충주지역 청소년들이 세계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기여코자 2013년부터 진행해온 청소년 사업이다.

또한 이 행사는 오는 15일 남산초, 29일 엄정초에서도 실시 될 예정이다.

세계무술연맹은 향후 이러한 재능기부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운영,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건전한 심신 활동을 장려하고 청소년 국제화 교육에 기여할 예정이다.

세계무술연맹은 2002년 창설 이래 충주시의 지원과 협력으로 충주세계무술축제, 연례총회, 청소년사업, 유네스코 활동 등 무술의 보존과 진흥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러한 연맹의 국제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문화 체육관광부의 '문화동반자사업'운영기관으로 4회 연속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한 가나, 라오스, 몰도바, 베트남, 세네갈, 에티오피아, 이란, 캄보디아 등 8개국의 무술전문가 10명을 충주에 초청, △세계무술연맹 국제업무(인턴), △우리전통무술 택견 및 씨름, △ 청소년 대상 재능기부, △ 한국어, △한국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연수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세계무술연맹 문화동반자 외국인 10명은 16~22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공식후원 '2016 천하장사씨름대회' 에 선수로 참가하며, 이를 위해 10일 충주 금릉초 씨름장에서 이태현 용인대 교수(전천하장사)를 초청, 씨름 명사의 특강을 들을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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