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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앙중 다문화예비학교 '갯벌 생태체험' 실시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서'맨손으로 미꾸라지 잡기 체험' 및 '조개 캐기' 등

  • 웹출고시간2016.10.23 14:28:57
  • 최종수정2016.10.23 14:31:08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교장 이영주)은 21일 다문화예비학교 운영계획에 의거, 중도입국학생들과 특수학급 학생, 과학 동아리 및 일반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서 '갯벌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대부도 종현어촌마을에서 실시한 '맨손으로 미꾸라지 잡기 체험' 및 '조개 캐기' 등의 어촌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의미와 갯벌 및 해양의 소중함을 일깨우고했, 다양한 문화를 지닌 학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갯벌 생태체험을 기획한 다문화예비학교 담당 박혜경 교사는 "내륙지역이라는 지역 특색으로 인해 쉽게 접할 수 없는 갯벌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학교에서 볼 수 없었던 학생들의 색다른 모습과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눈 대화를 통해 학생들을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문화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다문화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학년 중도입국학생 KIEB NGOVHENG 학생은 "갯벌에서 직접 조개도 캐고, 다양한 체험 속에서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더욱 친해질 수 있어서 신나고 보람있는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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