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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노은중, 보련골 축제 개최

오카리나, 색소폰, 클래식 기타, 풍물, 일러스트, 서예교실 등

  • 웹출고시간2016.10.23 14:12:10
  • 최종수정2016.10.23 14:12:10
[충북일보=충주] 충주 노은중(교장 이주열)은 21일 꿈과 희망을 여는'보련골 축제'를 개최, 전교생이 그동안 방과 후 특기·적성 및 교과 활동을 통해 애써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노은중은 전교생이 27명밖에 안 되는 농촌의 작은 학교지만,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잘 살려 모든 학생들이 '1인 1악기'이상의 악기를 다룰 수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 스스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해 왔다.

평소 매주 2시간씩 오카리나, 색소폰, 클래식 기타, 풍물, 일러스트, 서예교실 등의 예능 관련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공연 외에 한자어에 숨은 공부비법 '도전 골든 벨'과 먹거리 장터도 열었다.

또한 이웃 노은초 학생들을 초청, 공연 및 작품전시를 관람하는 등 노은가족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한마당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 담당 교사는 "보련골 축제에서 학생들이 방과 후 특기·적성 교육 시간을 통해 틈틈이 익혀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는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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