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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14 12:02:08
  • 최종수정2016.10.14 12:02:08

옥천 관내 재가노인들이 충주에서 가을 나들이를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2∼13일까지 2일간 관내 재가노인 등을 대상으로 '가을 나들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옥천복지관은 12일 홀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노인 30여 명을 초청해 충주호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혼자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가을 나들이에 나선 노인들은 맑은 날씨 속에서 유람선을 타며 연실 즐거워했다.

이튿날인 13일에는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주간 보호센터 어르신 14명이 무주 덕유산과 영동 천태산을 다녀왔다.

덕유산에서는 다함께 곤도라를 이용해 산 정상까지 오르내리고, 천태산에서는 영국사 주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면 산책을 했다.

이준호 옥천복지관장은 "앞으로도 명산, 명소 나들이 기회를 더 많이 준비해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복지관은 평소 야외 활동에 제한이 있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 가을 연 2회 나들이 서비스를 제공해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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