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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기업인들 "도로 개설·기업지원 필요"

청주시, 기업건의 130건 접수·80건 완료
건축조례 전부 개정·태성리 도로 정비 등 성과

  • 웹출고시간2016.10.11 10:12:51
  • 최종수정2016.10.11 17:40:11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개별 입주 기업인들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 개설·정비와 기업에 대한 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월례회 의견수렴, 기업현장방문, 조찬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건의사항을 130건을 접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도로 개설과 정비, 도색 등 도로와 관련된 건의가 전체의 29.2%인 3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지원 32건, 도시계획 12건, 교통 12건, 건축 9건, 기타 27건 순이었다.

시는 이 가운데 62%인 80건을 현장컨설팅을 통해 해소했다.

주요 성과로는 기업의 생산제품 및 자재보관용 창고를 경량철골조 건축물로 축조해 가설건축물 신고가 가능하도록 지난 6월3일 청주시 건축조례를 전부개정했다. 건설업 등록 주기적 신고제도 폐지 등 법령 ·조례도 개정했다.

강내면 태성리 일원 도로정비공사가 길이 633m, 사업비 1억천만원 규모로 지난 4월 준공됐고 시목외천로 차선도색·곡선부 주의표지판 설치 등 도로부문 애로사항도 해소됐다.

480억원을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수출지원보조금,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 시 전체 기업지원사업의 통합 안내와 확대의 성과도 거뒀다.

학교용지 용도폐지 협조요청을 통한 매각도 완료한 바 있다.

시는 개별기업들의 건의사항 중 미완료 건에 대해서는 시가 관리카드를 작성해 추진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승훈 시장은 "기업이 발전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도 더 많이 생겨난다"며 "그런 면을 고려해 기업지원시책을 다양하고 깊게 고민하고 있으며 기업애로사항의 경우에도 전향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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