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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어린이 농업체험교실 '인기'

4~10월까지 1천900여명 참여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농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6.10.05 14:31:09
  • 최종수정2016.10.05 14:31:0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4월부터 오는 20일까지 동량면 테마농업연구단지 내 농업체험교육관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농업체험교실'이 인기다.

올해 5일 현재 50곳 1천453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했으며, 아이들은 물론 참여기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54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들이 다녀갔다.

센터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인성발달을 돕기 위해 '어린이 농업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교실은 생활공예반, 생활원예반, 꼬마파브르반, 꼬마장금이반의 4개 과정으로 편성돼, 사전에 신청받은 1천9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화ㆍ목요일마다 운영 중이다.

아이들은 사과나무 거울 만들기, 파릇파릇 다육식물 심기, 신기한 곤충나라 등 각 과정별 해당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특히, 요리체험반인 '꼬마장금이반'을 신규 편성하는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참여도를 높였다.

김정순 테마농업팀장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린이 농업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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