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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농기센터,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시험연구 및 기술보급 시범사업 성과 발표, 농가소득증진 기여

  • 웹출고시간2016.10.03 15:48:55
  • 최종수정2016.10.03 15:48:55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주덕읍 창전1리 마을회관 및 농가현장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주덕읍 창전1리 마을회관 및 농가현장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는 시험연구 및 기술보급 시범사업 결과 도출된 신품종, 신기술에 대한 농가 확대 보급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농가 기술수준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환경친화형 용출제어 비료 시험연구, 당뇨 기능성 작목 선발시험, FTA 대응 과채류 전략작목 선발 등의 시험 연구와 국ㆍ도비 및 시비 시범사업 등의 성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환경친화형 용출제어 비료 시험연구는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의 현실과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고, 당뇨 기능성 작목 선발 시험은 당뇨에 효능이 있는 작목을 선발하고 농가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FTA 대응 과채류 선발 시험연구는 수입개방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품종 도입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저온 방아미 소포장재 개발과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벼 조기재배 기술보급, 소비자 기호에 맞는 특수미 생산 공급 등은 쌀 시장의 개방에 대응하며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았다.

농기센터는 하이베드 이용 딸기재배, 오디뽕잎 활용 누에 사육기술, 당뇨 기능성 작물 소득화 사업 등을 통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배종성 작물환경팀장은 "올해 선발한 작목별 우수 품종 및 재배기술을 2017년 희망농가에 보급해 소득사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이라며 "노력 절감을 통한 생력화로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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