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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축산ㆍ시설원예 농가 미생물 연중 공급

미생물 공급량 7배 증가, 추경예산 6천만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6.09.18 13:52:32
  • 최종수정2016.09.18 13:53:0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친환경미생물을 연중 공급키로했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에 친환경미생물 지원을 위한 예산 6천만원을 확보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공급하는 친환경미생물은 농업인들의 꾸준한 수요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공급량이 7배나 증가했다.

이에 센터는 지난 8월 사용농가 설문조사를 통해 농업미생물 효과규명과 개선점 발굴에 나섰다.

설문조사는 농업 및 축산 미생물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개별 설문지 작성방법으로 진행됐고, 미생물사용 농업인 1천200명 중 200명이 참여했다.

미생물 사용농가 재배 작목별로는 과수, 채소, 특작, 벼농사 순으로 높았고, 축산 사육농가는 한우, 젖소, 염소, 양계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효과는 '작물생육과 품질향상을 위해 사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병해충예방'이 뒤를 이었다.

축산농가에서는 '악취절감을 위한 축사환경개선용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가축 소화율 향상으로 육질개선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 건의사항으로는 미생물 공급량의 증대, 동절기에도 시설원예 농가에 공급해 줄 것 등이었다.

배철호 소득작목팀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생물을 연중 공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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