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에서 열린 '청년 기업가 정신' 캠프 성황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15일 충북대서 예비창업자 캠프

  • 웹출고시간2016.07.17 14:07:34
  • 최종수정2016.07.17 14:07:34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지난 15일 충북대에서 개최한 '3기 청년캠프'가 1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충북일보]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지난 15일 충북 청주에서 대학생 및 지역 청년리더를 대상으로 제3기 '청년 기업가정신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는 '청춘, 2029 미래를 열어라'는 주제로, 충청권 지역 대학생 및 청년창업가 100여명이 행사 장소인 충북대학교 개신문화회관에 집결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청년캠프는 진취적이고 창업 친화적인 청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업가정신 함양 과정(포럼 및 특강)과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감안한 주제별 체험, 모의창업과정(캠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업가정신 포럼'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서 운영중인 '영이노베이터스 토크쇼(Young Innovators Talk)' 프로그램으로, 3명의 스타트업 대표가 IOT 디바이스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강연했고,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기업가정신 및 IOT 사업을 주제로 1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

오후에는 '로컬 미션 챌린지'를 통해 지역문제에 대해 직접 생각하고 해결 방법과 아이디어를 구체화 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지난해 전국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가 마무리 되며 창조경제와 창업 지원을 위한 기반은 마련됐다"며 "하지만,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창업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만한 행사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청년캠프가 지역 청년들이 창업과 기업가정신을 접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로 무장한 청년들이 변화와 창조경제의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