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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서원구에 내의류 2천벌 기탁

여성 청소년의 위생·건강을 지켜요

  • 웹출고시간2016.07.11 15:43:38
  • 최종수정2016.07.11 15:43:38

11일 주식회사 쌍방울이 서원구청을 방문, 내의를 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선길 쌍방울 대표이사, 이철희 서원구청장, 이인우 ㈜광림 대표.

[충북일보=청주] 내의제조유통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쌍방울이 여성 청소년을 위한 내의 2천벌(2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양선길 쌍방울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은 11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 전달해 달라며 위생팬티 등 여성 내의류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은 쌍방울과 주주관계에 있는 특장차 생산판매전문기업인 ㈜광림(대표 이인우·서원구 현도면)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양선길 대표는 "최근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대 살 돈이 없어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누워있거나 신발깔창과 휴지 등으로 대신한다는 뉴스를 보고 많은 충격을 받았다"며 "여성 청소년들에게 내의가 전달돼 성장기 건강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쌍방울은 1954년3월 '형제상회' 양말취급 도매업에서 출발한 내의제조유통전문기업으로, 국민대표 브랜드 트라이(TRY)가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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