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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10 14:03:09
  • 최종수정2016.07.10 14:03:09

임미숙(왼쪽) 경사가 운전면허시험 학과시험에 응시한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임미숙(보은경찰서 정보보안과) 경사가 보은군 결혼이주여성들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다.

임 경사는 지난 4월부터 최근 6월까지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4명중 3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 경사는 특히 교육과정 의사소통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한글교육을 하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교육이 끝난 지금도 1~2주 단위로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고민거리를 들어주는 등 상담사 역할을 해 결혼이주여성들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임 경사는 "나도 누군가의 아내이고,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며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도 작지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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