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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 진드기 노출 주의

청주시 서원보건소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16.06.07 16:15:47
  • 최종수정2016.06.07 16:15:47
[충북일보=청주] 쯔쯔가무시증, 중증 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최근들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전년대비 증가하면서 야외활동과 농사일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원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21일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SFTS는 2명에서 10명, 쯔즈가무시증은 155명에서 448명, 라임병은 0명에서 2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쯔쯔가무시는 감기증상과 유사해 두통, 발열, 오한 등 발생하고 발병 3~7일 후 몸통이나 사지에 발진이 나타난다.

SFTS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이 발생하고 치사율이 6~30%에 이른다.

라임병은 진드기에 물린 1~3주 후 물린 부위를 중심으로 유주성 홍반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해야 한다.

또한 풀밭에서 돗자리 사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허리, 다리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서원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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