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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들녘 보리수확 한창

청주농업기술센터 지난해 종자 보급
14곳 농가 30㏊ 면적서 60여t 수확 예상

  • 웹출고시간2016.06.07 16:11:01
  • 최종수정2016.06.07 16:11:01

6일 청주시 서원구 장암동 들녘에서 흰찰쌀보리가 수확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금빛으로 물든 청주시 서원구 장암동 농촌 들녘에서 흰찰쌀보리 수확이 한창이다.

농가 14곳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곡물자급률 확대를 위해 추진한 이모작 시범사업의 하나로 장암동 일원 30㏊ 면적에 흰찰쌀보리를 심고 6일부터 수확을 시작했다.

수확예상량은 60여t으로 (유)광복농산과의 수매계약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농가소득은 6천여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경관보전, 농경지 이용률 제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가에 흰찰쌀보리 종자를 보급하고 파종방법 등 생산기술을 전수했다.

온난화 현상에 따른 평균기온 상승으로 10월10~20일 맥류 적정 파종기를 준수하면, 중부지방의 평년 수확시기인 6월20일보다 빠른 6월10일 전후에 보리 수확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파종한 흰찰쌀보리가 영글어 수확에 들어갔다"며 "흰찰쌀보리 재배를 통한 논 이모작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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