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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농기계를 한눈에' 임대농기계 전시회 개최

충주시농업기술센터, 3~4일 센터 내 광장에서

  • 웹출고시간2016.05.02 11:29:13
  • 최종수정2016.05.02 11:29:1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3~4일 이틀간 센터 내 광장에서 수십 종의 임대용 농기계를 전시하고 일부농기계의 작동시연과 임대절차 및 사용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대농기계 전시홍보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임대기종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농업기계를 임대해 사용하는 농업인과 귀농인들에게 손쉽게 임대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충주시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 농기계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학습전시장으로 꾸며진다.

전시 기종은 트랙터, 콤바인, SS기 등 대형 농기계와 이앙기, 관리기, 예초기, 방제기 등 소형농기계, 그리고 토양열소독기와 파쇄기, 소형굴삭기 등 특수기종을 포함해 총 37종 56대이다.

이외에도 일부기종을 분해·해체· 전시해 기계의 구성원리를 한눈으로 볼 수 있게 하고, 일부기종은 현장에서 직접 작동시켜 농작업을 수행하는 과정도 시연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운전ㆍ작업과정을 체험토록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임대농기계 34종 130대를 시작으로 임대사업을 추진해 왔고,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추가로 기종을 확보한 결과 2016년 현재 총 85종 499대를 보유하게 됐다.

기종 수에 비례해 임대소요량도 매년 10% 이상 증가추세에 있어 임대농기계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도 급변하고 있다.

반면, 도시에서 농촌으로 귀농한 농가와 소규모농가는 농기계 임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일반 농가들도 임대사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종 현황을 잘 몰라 전시회를 통한 알리기에 나서게 됐다.

서태석 농업기계팀장은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대기종을 홍보하고 학생들에게는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행사로 추진해 임대농기계의 이용률을 현재보다 50% 이상 높이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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