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동화특강 성료

'Micromate의 성공이야기', '말하지 말고 표현하는 법' 공감

  • 웹출고시간2016.04.17 15:46:30
  • 최종수정2016.04.17 15:46:30
[충북일보=충주] 지난 15일 오후 4시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열린 제36회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동화특강은 '유산균을 만난 작은 촌사람의 성공이야기'와 '말 많은 시대 말하지 말고 표현하라'는 주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아버지로 불린 허철성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가 강사로 나서서 'Micromate는 어떻게 성공하였는가?'는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허철성 교수는 작은 시골에서 태어나 외지 서울 유학시절을 거쳐서 유산균을 만난 작은 촌사람(Micromate)이 어떻게 이 산업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되었고, 서울대교수로 학문의 길에 접어들었는지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엮어냈다.

유산균과 인간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 그 속에서 어떤 제품이 가능한지를 상상해 보는 시간이 됐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KBS 24기 공채 성우이며 한국예술원 성우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박형욱 성우는 '말하지 말고 표현하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소통하고 있으나, 말만 앞설 뿐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심이 담긴 표현이 없는 것이 현재의 세태다.

박형욱 성우는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톤의 높낮이와 단어의 선택에 있어서 상대방의 마음이 어떻게 열리고 닫히는지 명쾌한 설명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혔다.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동화특강은 충주 소재 기업인 동화약품이 주관해 시민들에게 열린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