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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우리 쌀 수출 전략 찾자"

'브라운 백 미팅' 진행

  • 웹출고시간2016.03.16 17:41:45
  • 최종수정2016.03.16 17:41:55

쌀 수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브라운 백 미팅'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도농업기술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쌀 수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충북농기원은 도내 처음으로 중국 쌀 수출 문을 연 '광복영농조합법인'을 16일 찾아 브라운 백 미팅을 가졌다.

최근 FTA 등 시장 개방 추세에 따라 쌀 관세화 유예 이후 매년 40만t의 쌀을 의무 수입하고 있다. 쌀 재고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들은 쌀값 하락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청주시를 중심으로 대(對) 중국 쌀 수출이 본격화됐고, 올해 약 80t의 쌀이 수출될 것으로 충북농기원은 예상하고 있다.

충북농기원은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브라운 백 미팅을 마련, 광복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과 중국 시장의 반응과 문제점,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의연 연구개발국장은 "우리 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떠오르고 있는 것이 프리미엄 쌀의 대 중국 수출"이라며 "이번 브라운 백 미팅에서 도출된 내용을 연구·지도·행정지원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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