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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덕동 청북교회 앞 회전교차로 운영

청주시, 내달 착공…교통사고 예방·체증 해소 기대

  • 웹출고시간2016.03.09 10:03:36
  • 최종수정2016.03.09 10:04:15

회전교차로 이용방법.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4월부터 내덕동 청북교회 앞 사거리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한다.

연말까지 2억8천만원이 투입되는 회전교차로 사업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거리는 일반적인 십자형 교차로와 달리 비정형적인 모양으로 생긴 특이한 교차로이며 교통사고 우려지역으로서 불필요한 신호대기로 과도한 정체시간이 발생하고 있다.

교차로의 전자식 신호체계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하면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 차량소통이 원활해진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회전차로 내 속도 저감에 따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연료 소비와 배출가스 양이 줄어 환경개선에도 크게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내 직경 28m의 중앙교통섬, 폭 5m의 회전차로, 고원식 횡단보도, 보도개선과 더불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중앙교통섬 상징물, 화단 등을 조성해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회전교차로는 중앙에 교통섬을 두고 먼저 교차로로 진입한 차량이 원형 교통섬을 우회해 우선 통행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금천동 동주민센터 △문의면 문의파출소 △옥산면 금정1차아파트 앞에도 회전교차로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면 교차로 내 교통사고 발생이 획기적으로 줄 것은 물론 안전한 교통 환경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공사기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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