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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첫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놀러오세요"

반딧불이 천문대서 천체관측 프로그램 운영,590명 수용 펜션도

  • 웹출고시간2016.02.17 18:03:04
  • 최종수정2016.02.17 18:05:02

경북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 일대 390만㎡가 최근 국제밤하늘협회로부터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받았다. 사진은 반딧불이생태공원에 있는 천문대의 야경.

ⓒ 사진 제공=영양군
[충북일보] 경북 영양군은 "수비면 수하계곡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구 일부를 포함한 반딧불이생태공원 일대 390만㎡(약 118만평)가 최근 국제밤하늘협회로부터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S Park) 실버 등급'으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공원에는 청소년수련원과 펜션(590명 수용), 반딧불이 천문대 등이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국립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과 국가 산채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영양을 우리나라 최고의 생태·힐링관광의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240) 천문대에서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주간(오전 10시~오후 6시)과 야간(오후 7시 30분~10시)으로 나눠 운영한다. 입장료는 주간이 어른 2천원, 어린이 1천원이고 야간은 어른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법정 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054-680-5331

경북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 일대 390만㎡가 최근 국제밤하늘협회로부터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받았다. 사진은 반딧불이생태공원에 있는 천문대의 별자리 모습.

ⓒ 사진 제공=영양군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International Dark Sky Parks)

국제밤하늘협회(IDA·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가 전 세계에서 별빛이 가장 밝은 밤하늘을 갖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지정하는 공원이다.

2007년 미국 내추럴 브리지스 국립 천연기념물(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미국, 독일, 스코틀랜드, 헝가리 등 전세계 6개국 28곳이 지정됐다.

IDA는 밤하늘 품질에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 등 3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골드 등급은 환경오염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곳에, 실버 등급은 빛 공해가 심하지 않아 육안으로 천체 현상을 관측할 수 있는 곳에 부여한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에 본부가 있는

국제밤하늘협회는 1988년 설립된 민간비영리 단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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