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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30 22:46:24
  • 최종수정2016.01.30 22:46:24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진천읍 송두리 일대에 오는 2019년까지 송두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83만6천여 ㎡의 터에 총 1천217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공영개발(진천군 20%, 태영건설+삼우건설 80%)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송두산단 계획 승인을 도에 신청했다. 오는 4월께 승인이 나는 대로 6월 착공해 201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산단에는 식료·고무·플래스틱·금속가공·전자부품·컴퓨터·음향통신장비 제조업체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충북도, 태영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11월에는 (가칭)'진천송두산업단지㈜' 설립을 위한 출자동의안이 군의회를 통과했다.

이어 출자법인의 주요 업무와 사업 등을 규정한 '진천군 송두산업단지개발주식회사 출자 등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송두리 주민들은 지난달 5일 '주민 소유 농지를 산단에 포함하도록 해 달라'는 서명 건의서를 농림수산식품부와 충북도, 진천군에 제출했다.

군 관계자는 "송두산단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6천42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천2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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