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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올해 고추재배면적 5.7% 증가 예상

지난해 대비 5.7% 면적 증가

  • 웹출고시간2016.01.27 14:02:36
  • 최종수정2016.01.27 14:02:48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한 고추재배 농가들이 강사의 설명에 기울이고 있다. 올해 고추재배 농가들은 재배면적을 늘린다고 응답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고추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5.7%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고추반에 참석한 50호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추 재배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올해 고추재배면적은 10만3천71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재배면적 9만8천148㎡에 비해 5.7%가 증가된 수치다.

농작업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과 고추 가격 변동 폭이 큼에도 불구하고 고추 재배 면적의 증가가 예상되는 이유는 고추 재배를 대체할 마땅한 작목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가의 고추 선호 품종은 빅스타, K스타, 슈퍼마니따 등 수확 시 노동력이 절감되고 수확량이 많은 대과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토양관리, 건묘 육성, 병해충 사전 방제가 필요함에 따라 주요 영농시기별 중점 지도기간을 운영하겠다"며 "문제점 발생에 따른 전화 상담 및 현지 지도를 강화하여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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