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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9 11:42:47
  • 최종수정2016.01.19 11:42:4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산막이옛길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며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산막이옛길 비학봉마을영농조합법인이 괴산지역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인 인재양성을 위해 18일 괴산군청을 찾아 괴산군민장학회에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은 2007년 갈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조성, 괴산호를 따라 4km의 산길을 천혜의 자연 그대로 복원하고 나무 데크길을 따라 테마가 있는 26개의 스토리텔링을 담아 볼거리를 만들어 해마다 150만 여명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2013년 3월 산막이옛길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길인 충청도양반길이 개장되어 군자산 일대에 '길'을 주제로 갈은구곡~용세골~덕평운교리~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비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관광객을 부르고 있다.

비학봉마을영농조합법인 변병만 대표는 "괴산군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자연모습 그대로 복원된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을 잘 보존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사랑, 추억, 낭만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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