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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배 씨, 대소장학회 추진위원회에 장학금 기탁

"대소장학회 발족에 도움되길 바란다"

  • 웹출고시간2016.01.17 14:03:35
  • 최종수정2016.01.17 14:03:49

지난 16일 박순배 재경대소면민회장이 대소면사무소를 찾아 대소장학회 추진위원회에 1천만원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대소장학회 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박순배 (전)재경대소면민회장이 1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대소면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대소면장과 손달섭 대소장학회 추진위원장 등 대소장학회 추진위원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씨는 "작은 힘이나마 대소장학회 발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범학생에게 전해 달라"고 말했다.

박씨는 대소면 삼정리 출신으로 서울 연세대학교 앞에 위치한 '세연약국'대표로 현 청주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해마다 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환경을 위해 음성군에 장학금을 기탁해온 기부천사이다.

손달섭 대소장학회 추진위원장은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연초부터 마련된 장학금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여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장학금 기부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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