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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천 하상주차장 정비 시급

1980년 조성후 한번도 정비 안돼
갈라지고 패인 콘크리트 바닥
골재·철사까지 노출…노후 심각

  • 웹출고시간2016.01.05 14:55:05
  • 최종수정2016.01.05 14:55:19

바닥이 금이가고 패이는 등 노후화로 정비보수가 요구되는 영동천 주차장.

[충북일보=영동] 영동천 하상주차장이 노후로 정비보수가 시급하다.

영동군과 주민에 따르면 영동천 하상주차장은 1980년대 초반 공원화사업 일환으로 1만14㎡ 면적에 450여대의 각종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그러나 이후 정비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노후화 되고 있다.

현재 영동제1교를 중심으로 오른쪽 주차장의 경우 콘크리트 바닥에 골재가 튀어나올 정도인데다 철사까지 노출되는 심각한 상태다.

만약 80년대 조성한 후 한 번도 보수정비를 하지 않았다면 35년 된 노후 주차장이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차량 파손까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몰상식한 운전자들이 버린 쓰레기가 주차장에 나뒹굴고 있다.

더욱이 여기저기 바닥이 패여 차량이 오갈 때 마다 덜컹거리는가 하면 일부 몰상식한 운전자들은 주차장에 쓰레기까지 버려 바람이 불때마다 나뒹굴고 있어 미관을 흐리게 하고 있다.

게다가 일부 차량들은 주차를 못하도록 가로로 주차를 하는 등 주차질서도 없어 주인의식마저 실종됐다.

주민 김모(60·영동읍)씨는 "주차장 바닥이 패이고 자갈까지 튀어 나와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영동군 관계자는 "주차장 보수계획을 했으나 이번 영동천정비사업에 포함되면서 친환경 주차장으로 바꿀 계획"이라며 "올해 국토부에서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예산이 서면 하천기본계획을 변경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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